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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생활정보/방국 생활에 유용한 팁

초기 목감기엔 약보다 마늘 핥고 소금물로 가글을

방글라데시는 먼지가 많아서인지 더운 기후에 비하여 감기가 자주 걸린다.

약을 먹어도 별 효과가 없을 때가 많은데

이럴때 약보다 훨 효과가 좋으며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민간 요법이 있다. 

 

목감기 초기에는 따뜻한 꿀물 한 잔도 효과
방글라데시는 먼지가 많아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감기 예방에 좋다.

목이 붓고 따끔거리면 짜증이 난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의사를 찾아가지 않아도 된다. 집에서 아픈 목을 치료하는 편이 나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영국에서 나온 한 연구에 의하면 흔히 목감기로 불리는 인후염에 걸려 병원을 찾은 사람들 대부분이 항생제 처방조차 필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목이 아픈 원인으로는 일반 감기나 알레르기, 건조한 공기, 바이러스 등이 꼽힌다. 건강 정보 사이트 '멘스 헬스(Men's Health)'가 목이 아플 때 통증을 누그러뜨리는 자연스런 방법 4가지를 소개했다.

소금물로 입을 가셔라

소금물로 가글을 해보라. 마사지 치료사이자 작가인 마샤 데겔만은 "소금은 세균을 죽인다. 이 때문에 방부제로도 쓰인다"고 말한다. 연구에 따르면 소금물은 목의 통증을 줄이고 원인이 된 감염을 퇴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예방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목감기에 걸린 사람이 하루에 세 번 소금물로 가글을 했을 때 상기도(윗숨길) 감염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늘을 캔디처럼 빨아라

마늘 한 쪽을 입에 넣고 캔디처럼 혀로 핥아 보라. 목의 통증을 가라앉히고 감염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마늘에 들어있는 강력한 항생물질인 알리신이 바이러스와 세균을 죽인다. 목이 간질간질 할 때 생마늘 한 쪽을 입안에 넣고 있으면 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 마늘을 입안에 5~10분 정도 넣고 있으면 적당하다.

꿀을 먹어라

비타민이 풍부한 꿀은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감염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된다. 2012년에 '소아과학(Pediatrics)'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천연꿀은 목에 막을 입히기 때문에 코프 시럽보다 훨씬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꿀의 색깔이 진할수록 항산화제가 더 많이 들어있어 효과가 더 좋다고 말한다. 데겔만은 "뜨거운 물에 꿀과 레몬즙을 타서 먹으면 좋다"고 말했다.

닭고기 수프를 먹어라

국수를 넣은 닭고기 수프는 맛도 좋고 목통증을 완화하는 데도 좋다. 닭고기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은 폐 속의 점액을 묽게 해 나쁜 물질을 되도록 빨리 기침으로 내뱉게 하고 목감기의 가장 큰 원인인 후비루를 개선한다. 후비루는 코 및 부비동에서 다량으로 생산된 점액이 목뒤로 넘어가는 현상을 말한다. 연구에 따르면 닭고기 스프가 항염증 치료제처럼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