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글라데시 뉴스모음/코트라 경재 뉴스

방글라데시 최초 Hi Tech Park 건설 착수 임박

방글라데시 최초 Hi Tech Park 건설 착수 임박

- 15년 숙원 사업, 특별경제구역법 제정으로 새 전기 맞아

- 한국 기업의 공동 개발 및 입주 여지 커

 

 

 

□ 15년 만에 Kaliakoir hi-tech park 개발업체 선정

 

 ○ 방글라데시 하이테크 파크는 방글라데시의 IT 및 IT 기반 서비스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전용단지의 개념으로 1990년 말 계획됐음.

  - 하이테크 파크의 부지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인근 공업지대인 Gazipur 지역에 소재

 

 ○ 그러나 구체적인 계획의 부재와 정부 예산의 부족으로 그간 토지만 확보한 채 다음 단계로 진행되지 못했음.

 

 ○ 이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활기를 띤 것은 특별경제구역(SEZ) 법이 만들어진 이후임.

  - SEZ는 내수 판매가 가능한 수출자유구역의 개념으로 볼 수 있으며 민간기업이 이러한 특별경제구역의 개발 및 운영 주체가 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임.

  - 반면, 수출가공구역(EPZ)는 100% 수출만 허용되며 운영주체가 국가기관임.

 

 ○ PPP/BOO 방식 발주

  - 하이테크 파크 개발은 PPP/BPP 방식으로 발주됐으며, 총 면적 232에이커를 5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한 구역은 Hi Tech Park 관리청이 사용하며 나머지 네 구역을 민간에 할당하게 됐음.

 

□ 인도-방글라데시 합작기업 두 구역에 대해 사업자로 선정

 

 ○ 7개 사가 사업 참가를 위한 입찰에 참가한 가운데 제 2블록과 4블록은 인도-방글라데시 합작기업인 Summit Industrial & Mercantile Corporation(Pvt) Ltd(SIMCL)(Summit Group(방) +Infinity(인도))가 사업자로 선정됐음.

   - 나머지 두 구역에 대한 사업자 선정은 진행 중임.

 

 ○ 이 회사는 해당 블록에 대해 40년(향후 20년까지 연장 가능)의 사용권을 가짐.

  - 각각 65에이커와 29에이커의 면적을 가짐.

 

 ○ 각 블록에 대한 투자비용은 2블록이 1억1400만 달러, 4블록이 93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입주기업에 대한 혜택과 유치 산업

 

 ○ 하이테크 파크 내에 주로 유치하고자 하는 산업은 아래와 같은 ICT 관련 산업임.

  - Computer hardware

  - Computer Software

  - Communication Hardware

  - Communication Software

  - IT Enabled services

 

 ○ ICT외 첨단기술산업

  - Agro-bio-technology and Genetic Engineering

  - Automobile and Metal Industries

  - New and Advanced materials

  - Medical supplies and devices

  - Bioinformatics

  - Garments and Textile(R&D) * 일반 제조업은 제외

  - Plastics Merchandising and Machinery Design of Electronic Products

  - Human Resource Development Institute

  - Design and Consultancy

 

 ○ EPZ의 경우에 준해서 예상할 때 하이테크 파크 내 입주기업에 주어질 가장 큰 혜택은 수출용 원자재의 면세수입권(보세 허가) 부여임.

  - 아울러 수출 외 내수용 판매 제품 생산도 가능(단, 이 경우는 원자재에 대한 면세 혜택이 없을 것임.)

 

□ 한국 기업에 대한 시사점

 

 ○ 하이테크 파크 공동 개발

  - 사업자로 선정된 summit group은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공동개발자를 찾고 있어 해외에서 전자산업단지, 첨단기술산업단지 조성 경험이 있는 한국 기업에 좋은 프로젝트 및 투자진출 기회가 될 수 있음.

 - 세부적인 사업 조건은 아직 미정 상태이나 방글라데시가 제조업 발달 속도에 비해 산업단지 부족이 심각하므로 적정한 임차 조건을 만들 경우 부지 임차 수요는 막대할 것으로 전망됨.

  - 일례로 다카나 치타공 등 대도시 인근의 EPZ는 물론 일반 지역까지도 공장 부지로 사용할 만한 부지는 모두 소진된 상태임.

   · Summit Group은 무역관에 공동개발 파트너 물색을 요청해온 바 관심있는 한국기업은 무역관으로 연락주시기 바람

 

 ○ 하이테크 파크 입주

  - 이 단지가 들어설 가지푸르 지역은 수도 다카와 인접해 물류, 인력조달 면에서 매우 유리함.

  - 다카 지역의 물류 허브는 다카 내륙 컨테이너 터미널(다카 ICT), 다카 국제공항인데 이들과 하이테크 파크 간 거리는 30~40㎞ 내외임.

  - 다카 북부 공업지대의 도로가 부족하고 정체가 심각한 수준인데, 최근 방글라데시 정부는 원조자금을 이용해 Gazipur(하이테크 파크 단지가 속한 행정구역)와 공항간 버스전용차로 설치 등 교통망 개선 노력을 계속 기울이는 중임.

  - 첨단산업 업종의 기업은 각 대학이 밀집한 다카로부터 연구개발 인력을 용이하게 조달할 수 있으며 북부 마이멘싱 지역 등에서 제조 인력도 비교적 용이하게 조달할 수 있음.

 

 

하이테크 파크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