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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뉴스모음/코트라 경재 뉴스

방글라데시 전철사업 추진 본격화-교통체증 좀 해결될까?

방글라데시 최초 전철사업 추진 본격화

- JICA 자금의 27억 달러 규모 대형 프로젝트 -

- 8개 컴퍼넌트 분할 발주로 한국 기업 진출 기대 -

 

 

 

□ MRT 프로젝트 본격 추진 위한 여건 갖춰져

 

 ○ Mass Rapit Transit(MRT) 프로젝트는 방글라데시 최초의 전철 프로젝트로 수도 다카의 극심한 교통정체를 해소할 수 있는 사업으로 주목받아 왔음.

  - MRT 노선은 몇 가지 노선이 논의됐으나 그 중 JICA가 자금을 지원하는 MRT-6 노선이 가장 빠르게 추진돼 왔음.

  - 그러나 MRT-6도 자금 조달 조건 협의 등으로 진통을 앓는 가운데 최초 사업비 산정 시점 대비 공사비가 50% 내외로 인상돼 추진이 계속 지연돼 왔음.

 

 ○ 지난 1월 28일 방글라데시 국회는 'Metro Rail Act'를 통과시킴으로써 MRT 건설에 따른 원활한 행정지원을 가능하게 할 근거가 마련됐음.

 

 ○ 방글라데시 교통부 장관은 이르면 2015년 2월부터 관련 입찰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힘.

 

□ 프로젝트 개요

 

 ○ 프로젝트명: MRT Line-6

 

 ○ 발주처: 교통부 산하 Dhaka Transport Coordination Board(DTCB)

 

 ○ 총노선길이: 20.1㎞

 

 ○ 차량규모: 6량 전철 24대

 

 ○ 프로젝트 비용 및 재원

  - 총액: 2198억5072만1000타카

   · 해외원조(JICA Soft Loan): 1659억4592만1000타카

   · 정부자금: 539억480만 타카

   · (2015년 1월 28일 기준 달러:타카 환율은 1:78.34 임)

 

 ○ 노선

  - 다카 국제공항 인근 Uttara 지역에서 시내 중심 Motijieel 지역까지 연결

 

 ○ 컨설팅사

  - 종합 컨설팅: Nippon Koei 컨소시엄

  - Institutional development consultant: Oriental Consultants 컨소시엄

 

 ○ 사업기간: 2012~2019년

 

 

                         MRT Line-6 노선도 및 공사 구간

 

 

 

□ 세부 컴퍼넌트 및 입찰 일정

 

 ○ 이 프로젝트는 총 8개의 컴퍼넌트로 구성,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추진될 계획임.

 

기호

내용

PQ 개시

본입찰 개시

완료

CP1

차량기지 부지 개발

 

2016.02.

2017.05.

CP2

차량기지 조성

 

2016.10.

2019.03.

CP3~5

노선 및 역사

2015.05.

2016.10.

2019.03.

CP6

노선 및 역사

2015.05.

2016.10.

2020.06.

CP-7

전기 및 기계 시스템

2015.02.

2016.10.

2019.03.

CP-8

차량 및 기지용 장비

2015.01.

2016.06.

2019.03.

 

자료원: 방글라데시 교통부

 

 ○ 공사 비용은 아래와 같이 2012년도에 추정됐음.

  - 노선 및 역사: ㎞당 257만 타카

  - 전기 및 기계시스템: ㎞당 110만 타카

  - 차량: 차량당 1억4796만 타카(자료원: 방글라데시 컨설팅 기업)

 

□ 한국 기업에 주는 시사점

 

 ○ 이 사업은 29억 달러의 파드마 브리지 공사에 이어 방글라데시 사상 최대 규모 공사임.

 

 ○ 정부재원으로 수행하는 파드마 브리지와 달리 이 사업은 JICA가 펀딩을 하는 점, 8개 컴퍼넌트로 나뉘어져 발주돼 최종 결과에 국가별 안배가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점 등에서 한국 진출에 유망한 사업임.

 

 ○ 특히 한국 기업은 EDCF 사업을 통한 철도 차량 공급, 철도 신호 시스템 조성 등으로 현지 관련 분야에 우호적인 이미지 및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어 유리하게 작용

 

 ○ 단, 공사 추진이 크게 지연, 예산이 실제 공사가를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의문이 제기되기에 입찰가 산정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현지 교통부 및 업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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