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28260)이 6억3,000만달러(약 7,500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30일 리라이언스 방글라데시 LNG & 파워(Reliance Bangladesh LNG & Power Limited)가 발주한 방글라데시 메그나갓(Meghnaghat)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의 프로젝트 낙찰통지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수행하며 총 공사기간은 34개월로 2019년 10월 착공하여 2022년 7월 준공 예정임.
메그나갓 복합화력은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서 남동쪽으로 약 25km 떨어진 나라얀간지(Narayanganj) 시에 가스터빈 2기, 스팀터빈 1기, 배열회수 보일러 2기, 변전소를 포함한 718MW급 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이 발전소는 메그나갓 산업단지의 전력수요와 함께 다카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주거용 전력도 생산한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에 앞서 방글라데시에서 시드히르간지(Shiddhirganj) 복합화력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인도네시아 자와 원(Jawa-1)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를 수주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방글라데시가 2016년 이후 매년 7%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보이면서 전력 소비도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발전소 신설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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