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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뉴스모음/방글라데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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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방글라데시 파드마대교 관리한다…1천억원 계약 체결 공공기관 최초 해외도로 관리…하이패스 설치·요금 징수 한국도로공사가 방글라데시의 파드마대교 도로를 운영·관리한다. 국내 공공기관이 해외 도로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도로공사는 방글라데시 교량청과 1천억원 규모의 파드마대교 운영·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파드마대교에 하이패스 및 지능형 교통 관리 시스템을 설치하고, 개통 후 5년 동안 요금 징수, 도로·구조물 유지 관리, 안전 순찰 및 재난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상층부 4차로 도로, 하층부 철도로 구성된 파드마대교는 올해 6월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교량 길이는 6.2㎞이며, 총사업비 3조6천억원이 투입됐다. 파드마대교 개통으로 아시안 '하이웨이'(아시아 대륙 32개국을 연결한 도로망) 1번 구간인 방글라데시 ..
하나금융투자, 방글라데시에 태양광 정수시설 사업 진행 하나금융투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방글라데시 6개 주에 태양광 정수시설 123대를 공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태양광을 이용한 정수시설이 식수난을 겪는 방글라데시의 온실가스 감축과 고용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스위스에 있는 탄소배출권(VER) 인증기관인 '골드 스탠더드'(Gold Standard)로부터 해외 자발적 탄소배출권(VER)을 인증받아 획득할 계획이다. 방글라데시 태양광 정수시설 사업에서 산출되는 탄소배출권은 약 94만t이다. 기사보기
로힝야 난민촌 출산 급증 방글라데시의 로힝야족 난민캠프에서 매일 평균 95명의 신생아가 태어나자 당국이 산아제한 캠페인 강화에 나섰다. 미얀마의 이슬람계 소수민족 로힝야족 약 75만명은 2017년 미얀마군의 소탕 작전을 피해 방글라데시로 피신, 기존 로힝야 난민이 주로 살던 콕스바자르 캠프에 정착했다. 20일 다카트리뷴과 EFE통신에 따르면 아사두자만 칸 방글라데시 내무장관은 "지난 5년간 로힝야족 캠프의 출산율이 놀랍다"며 "매년 3만5천명, 하루 평균 95명이 태어났다"고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콕스바자르 난민캠프의 인구는 현재 100만명으로 추산된다. 난민캠프의 인구 1천명당 출산율은 35명으로, 방글라데시의 인구 1천명당 출산율 17.8명의 두 배에 이른다.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는 콕스바자르 난민캠프 인구의 1..
성기학 회장 “방글라, 한국과 FTA 체결해 경쟁력 향상 시켜야” "글로벌 우위 서려면 생산 효율성·세관 제도 개선 필요" ‘방글라데시-한국 무역투자협력’ 포럼서 제안 한국 경험, 최빈국 방글라 경제에 도움될 것 IT 투자 톨해 국민들에 배움의 길 열어야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이 방글라데시가 최빈개발도상국(LDC)에서 벗어나려면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방글라데시가 글로벌에서 경쟁하러면 생산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성 회장은 최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개최된 '방글라데시-한국 무역투자협력' 포럼에서 방글라데시가 성장하려면 한국과의 FTA 경험이 필요하다고 했다. 방글라데시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FTA 성사율을 자랑하는 만큼 한국과의 협력 경험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성 회장은 "베트남 공..
아시아 한인회 총연합회장에 윤희 전 방글라데시 한인회장 제3대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이하 아총연) 회장에 윤희 방글라데시 한인회 명예회장이 선출됐다. 아총연은 지난 5일 라오스 비엔티안 랜드마크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윤희 명예회장을 아총연 회장으로 뽑았다. 윤 회장은 아시아한상총연합회 회장도 겸임한다. 윤 회장은 "아총연 회원들간 통합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회원님 한분한분 소홀하지 않도록 챙기겠다"며 "아총연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아총연 초대 회장은 승은호 코린드그룹 회장이며, 2대 회장은 심상만 세계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이다.
방글라데시 제약회사, '코로나 치료 알약' 생산 싼값에 보급한다. 방글라데시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인 '말누피라비르'의 국내 생산·사용을 승인한다. 정부 관련 여러 기관으로부터 이번 주 안에 승인을 받을 것으로 알려 졌다. 신약은 미국 Mark & ​​Rizbak Biotherapeutics가 개발했다. 의약청과 제약회사의 소식통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거의 모든 주요 제약회사가 이 약품을 생산하기 위해 의약청에 승인을 신청했다고 한다. 제약사로는 SKF, Square, Beximco, Reneta, Incepta, Beacon 등 8~10개 기업이 포함되어 있다. 이 약은 4일 전에 영국 정부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 약을 복용하면 코로나 환자의 입원 필요성이 줄어들고 사망자 수도 줄어들 것이다. 이 약은 영국에서 승인된 지 4일 만에 방글라데시 생산계획이 발표 되었다...
마스크가 코로나19를 막는 가장 '훌륭한 백신'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세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가 코로나19를 막는 가장 '훌륭한 백신'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스탠퍼드대와 방글라데시 비영리기구 그린보이스 소속 연구원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최근 방글라데시 600개 마을 약 34만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실제 마스크가 코로나19 감염에 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전에도 마스크가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여럿 발표됐지만, 이렇게 큰 규모의 연구가 수행된 것은 처음이다. 연구팀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17만8000명의 방글라데시인들에게 마스크 사용을 권장했다. 16만3000명은 권고 혹은 중재가 이뤄지지 않은, 즉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로 생활했다. 이 결과 적극적으..
방글라데시 성소수자 활동가 피살…6명에게 ‘사형’ 선고 사건이 발생한 시기는 2016년 4월, 성 소수자 인권 관련 활동가 2명이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자택에서 괴한들에 의해 살해당했습니다. 현지 극단주의 이슬람 단체 조직원들이 용의자로 특정된 뒤 체포됐는데, 숨진 활동가 가운데 1명인 줄하즈 만난이 당시 미국의 대외원조 기관 국제개발처(USAID) 직원이어서 큰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방글라데시 현지 언론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다카의 반테러 특별법원은 최근 인권활동가들에 대한 살해 혐의로 테러조직 알카에다 연계 단체 소속 조직원 6명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당초 해당 사건에는 8명이 연루됐지만, 다른 2명에게는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현지 성 소수자 활동가들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판결 결과에 만족한다”며 “오랜 시간 후에 정의를 회복하게 됐다”고 말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