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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뉴스모음/방글라데시 뉴스

中 21세기 실크로드 정책과 방글라데시

中 21세기 실크로드 정책과 방글라데시

- 해상 실크로드 거점으로 지목 -

- 프로젝트 시장 진출 방식에 변화 예고 -

 

 

     

□ 아시아지역 경제주도권 확보를 위한 중국의 움직임

     

 ○ 中 시진핑은 장기 국가전략으로 '21세기 新 실크로드'계획을 최근 발표했으며,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파키스탄은 이 중 '해상실크로드'의 거점

      

 ○ 또한, 중국은 ADB에 대응하는 아시아인프라개발은행(AIIB, Asia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설립을 추진 중임.

  

□ 중국의 방글라데시 프로젝트시장 접근 방향 변화

     

 ○ 종래 중국의 방글라데시 프로젝트시장 접근 전략은 중국 국영기업이 방글라데시 정부 자금 또는 원조기관자금(ODA) 프로젝트를 저가로 수주하는 것이었음.

 

 ○ 최근 전통적인 전략에서 벗어나 중국은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국면을 전개하는데, 일례로 지난 6월 방-中 정상회담 시 중국은 방글라데시 내 라즈샤히 상수 플랜트, 카나풀리 다목적교량, 치타공-콕스바자 철도 건설, 카나풀리 강저(江底)터널, 치타공 중국 전용공단 설립 등 50억 달러 규모의 원조에 기본 합의

     

 ○ 특히 최근 중국은 현지에서 추진되는 시공자금융(Bidder's Financing), 투자개발(PPP 등) 프로젝트 진출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음.

  

 

자료원: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8/18/2014081800101.html (2014.8.18.)

 

     

□ 시사점

     

 ○ 중국이 이미 가격경쟁력으로 방글라데시 프로젝트시장을 장악하는 가운데, 원조자금 프로젝트, PPP 프로젝트까지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중국의 영향력은 더욱 높아질 전망임.

     

 ○ 현지에서 중국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에 대해 반감이 있는 것은 분명하나 이러한 반감이 실질적인 중국 기업 배제로 이어지기는 어려움.

     

 ○ 반면, 한국 기업의 시공자금융(Bidder's Financing), 투자개발(PPP 등) 프로젝트 사례는 극히 드문데 가장 큰 원인은 방글라데시의 국가신인도가 낮아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쉽지 않기 때문임.

      

 ○ 따라서 한국 건설 기업은 정부와 협력, 방글라데시와 같은 저개발국가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일률적으로 배제할 것이 아니라 개별 프로젝트의 타당성을 판단해 투자 및 지원여부를 판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임.

 

 

[참고] 일본의 최근 방글라데시 지원 동향

 

○ 日 아베 총리는 지난 5월 방-일 정상회담 시 ‘벵골만 산업 성장 벨트 (Bay of Bengal Industrial Growth Belt (BIG-B))’ 계획 하에 앞으로 5년간 59억 달러의 원조를 확약

  - 이 원조 프로그램은 1200㎿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경제특구(SEZ) 조성, 천연가스 생산 설비(wellhead compressor) 6기 도입, 5개 도시행정체계 정비, 홍수방재시스템 구축, 농업생산성 증강사업 등을 포함.

  * 방글라데시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유엔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일본은 대규모 원조를 '선물'로 후보 단일화 협조 요청

 

 

자료원: KOTRA 다카 무역관 보유자료, 현지 언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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