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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뉴스모음/방글라데시 뉴스

방글라데시에서 버스 나무 들이받아 최소 25명 사망

 

 

 

 

방글라데시에서 달리던 버스가 나무를 들이 받아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등 최소 25명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9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8일 밤 바리살 다카 고속도로를 달리던 한 버스 안에서 칼을 든 강도들이 운전사를 위협, 핸들을 뺏으려하는 과정에서 버스가 방향을 잃고 나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전체 승객 50명가운데 22명이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3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중상자를 포함해 19명이 부상을 입었다.

 

버스 운전사는 현지 방송에서 강도들이 칼을 들이대며 핸들을 뺏앗으려고 해, 버스를 통제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도로 부실과 차량 노후, 잦은 교통 규정 위반 등으로 인해 방글라데시의 교통사고 사망율은 높기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