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인애플 이야기 나는 식구들과 함께 오지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을 위해 사역하고 있습니다. 오래 전, 나는 파인애플을 마을에 들여오기로 결심했습니다. 원주민들도 파인애플이 뭔지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파인애플을 먹어본 사람도 있었지만 정작 마을에는 파인애플 나무가 한 그루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다른 선교지에서 파인애플 묘목을 100개 정도 얻어 왔습니다. 그리고는 원주민 한 사람을 고용해서 파인애플 묘목을 모두 심게 했습니다. 물론 그에게 품삯을 지불하였습니다. 그 사람에게 여러 날 일한 대가로 소금뿐 아니라 그가 원하는 것은 뭐든지 다 내주었습니다. 그 작은 파인애플 묘목들이 큰 과목이 되고 마침내 열매를 맺기까지는 그야말로 엄청난 기다림이 필요했습니다. 꼬박 3년이라는 세월이 걸렸습니다. 깊은 정글속에서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