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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뉴스모음/방글라데시 뉴스

방글라데시 자칻(자선) 행사에 수천명 몰려 27명 압사

선물 받으로 갔다가 죽음으로 돌아 온 27명

 

방글라데시 자칻(자선) 행사에 수천명 몰려 27명 압사방글라데시 자칻(자선) 행사에 수천명 몰려 27명 압사

 

 

 

 

옷 안줘도 되니 엄마를 돌려 주세요.

 

전 세계 무슬림들은 지금 라마단(금식월)을 보내고 있다.

이 금식 기간에 무슬림들의 그들의 전통을 따라 자선을 많이 배푼다.

 

방글라데시의 다카 북쪽 마이멩싱 지방 도시에서 사업가인  모하마드 샤밈 딸룩달은 항상 그랬듯이 금식기간에 지역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옷과 약간의 돈을 나누어 줄 계획이었다.

 

소식을 전해 들은 지역 사람들은 목요일 밤부터 줄을 서기 시작하였다.

새벽녁이 되어서는 수천명이 물려 들었고, 금요일 동이트자 선물을 주기 위해 집의 대문이 열렸다.

질서 유지를 위한 경찰도 없이 수천명이 몰려들어 밀고 밀치면서 약한 여자들은 넘어지고 소동이 일어나 27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를 했다.

 

목격자들은 행사장의 좁은 출입문에 순식간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참사가 빚어졌다고 말했다.
희생자들은 대부분 빈민층 여성들로 부상자도 수십 명에 달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자선행사를 하려 했던 딸룩달을 비롯 관계자 6명을 체포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부는 경찰의 질서 유지하에 모든 자칻 행사를 할것을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방글라데시를 비롯 가난한 나라에서 선을 배푸는 행사를 할때는 늘 주의를 해야한다.

서로 먼저 받으려고 밀고밀치는 것은 다반사인데 질서가 무너지면 이처럼 대형 사고로 발전할 수 있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