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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뉴스모음/방글라데시 뉴스

다카 굴산79번 로드 홀리 레스토랑에서 인질극…다수 외국인 등 20명 붙잡혀



수도 다카 굴산 79번 로드 스페니시 홀리 레스토랑에서 어제 밤( 1일 밤) 중무장한 괴한 9명이 침입해 인질극을 벌이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현지 방송과 외신 등에 따르면 총기와 폭발물을 든 괴한 9명은 1일 오후 9시 20분쯤 '홀리 아티잔 베이커리' 레스토랑에 들어와 종업원과 고객들에게 총구를 겨누고 인질로 잡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안군과 경찰은 레스토랑 주변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으며, 무장 괴한들과 총격전을 벌이면서 대치 중입니다.

교전 과정에서 경찰 2명이 총에 맞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현지 방송들은 전했습니다.

인질 수는 최소 20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는 외국인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스토랑 주방에 있다가 탈출한 수몬 레자는 "괴한들이 총기와 폭발물을 갖고 들어와 고객들을 인질로 잡았다"면서 "이들은 들어오면서 '알라 아크바르'(알라신은 위대하다)고 외치며 총을 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급진주의 이슬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는 연계 매체인 아마크 통신을 통해 이번 다카 인질극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면서 "인질 20명 이상을 죽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나지르 아흐메드 반테러ㆍ범죄 신속대응군 대장은 "괴한들과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인질로 잡혀있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한 작전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직 한국인은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한국 대사관 교민들에게 아무 메시지도 안 보내 주는 등 대사관 메신저도 깜깜 무소식이다.








경찰 2명 사망




사고 현장, 굴산 79번 로드에 있는 스페니시 홀리레스토랑





2일 아침 현재 상황


아직 대치 중인 인질극은 다행히 지금까지는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 되고 있다.


홀리 레스토랑이 최고급 레스토랑이어서 주로 최부유층과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레스토랑으로 알려졌다.


글을 작성하는 현재 시간 2일 오전 7시45분

다시 교전 중인 듯 현장에서 총소리와 폭탄 소리가 다시 들려오고 있다.


아직도 우리 대사관은 교민들에게 어떠한 소식도 전하지 않고 있어 

많은 교민들이 불안 해 하며 답답해 하고 있다.





인질들 중에 일본인들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

홀리 레스토랑에서 무장 괴한들에 붙잡힌 인질 중에 일본인이 최소한 4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

쁘로톰 알로는 일본인들을 레스토랑에 테우고 운전 기사의 증언을 보도했다.

운전기사는 일본인들을 레스토랑에 테워다 주고 자기는 주차장에서 기다리자가 인질범들의 총에 부상을 입었고 전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사실관계 확인을 서두르고 있다" 말했다.

괴한들에게 붙잡힌 인질 수는 30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외국인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괴한들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홀리 아티잔 베이커리 들어와 종업원과 고객들에게 총을 겨누고 외국인 20여명이 포함된 35 이상의 인원을 인질로 삼았다


급진주의 이슬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연계 매체인 아마크 통신을 통해 이번 인질극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은 “IS 이번 공격으로 24명을 죽였다고 주장했고, 숨진 외국인들의 시신이라는 사진을 올렸다 전했지만, 방글라데시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2일 오전 8시경 장갑차를 앞세워 건물을 부수며 진입한 군 특수부대가 인질범들을 모두 사살 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