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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뉴스모음/방글라데시 뉴스

삼성전자, 방글라데시 10개 도시에 TV 브랜드숍 오픈

퀀텀닷 TV 중심으로 서남아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박차


삼성전자는 방글라데시 10개 도시에 TV 브랜드숍 오픈 삼성전자가 '퀀텀닷(양자점) SUHD(초고화질) TV'를 앞세워 방글라데시 등 서남아시아의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가 11일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를 포함한 주요 도시 10곳에 개장한 삼성 TV 전용매장인 'TV 브랜드숍'의 모습.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퀀텀닷(양자점) SUHD(초고화질) TV'를 앞세워 방글라데시 등 서남아시아의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1일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를 포함한 주요 도시 10곳에 삼성 TV 전용매장인 'TV 브랜드숍'을 개장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지의 주요 전제제품 매장 안에 '숍인숍'(매장 내 매장) 형태로 문을 연 TV 브랜드숍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TV인 퀀텀닷(양자점) SUHD(초고화질) TV와 다른 TV들을 나란히 배치해 화질 차이를 바로 비교할 수 있도록 한 체험 공간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TV 브랜드숍을 방문하면 퀀텀닷 SUHD TV의 생생한 색 재현력과 강렬한 태양빛, 어둠 속 디테일까지 세밀히 보여주는 우수한 화질을 제품 비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퀀텀닷 TV를 좀 더 적극적으로 방글라데시에서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프리미엄 TV를 중심으로 방글라데시의 TV 시장을 더 적극적으로 두들겨본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방글라데시 곳곳에 TV 브랜드숍을 200여개로 확대하며 서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방글라데시 시장 진출 이래 처음으로 대규모 TV 런칭 행사를 열고 퀀텀닷 TV와 서남아 지역에 특화한 '조이 비트 TV' 등 12종의 TV 신제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인구 1억6천만명의 방글라데시는 2010년 이후 연평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6∼7%를 유지하고 있는 서남아의 신흥 시장이다. 평판 TV 보급률이 낮아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