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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뉴스모음/방글라데시 뉴스

방글라데시 코로나19 현 상황

오늘부터 수도 다카가 봉쇄에 들어 갔습니다.

 

방글라데시 경찰은 긴급한 일이 없이 오늘(4월5일)부터 정부 발표가 있기 전까지 무기한 다카를 봉쇄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방글라데시는 약 2,500여건의 감염 검사를 하였고, 확진 88명, 사망9명, 완치 33명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방글라데시 정부에 의하면 7만건 이상의 검사 요청이 있으나 검사소가 전국 14곳에 불과해 검사 자체가 어려운 상태입니다. 현재 진단 능력은 하루 4천건이지만 실제 테스트가 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재대로 검진을 안해서 그렇지 이보다 상황은 훨씬 심각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병원마다 발열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넘쳐나는데 문제는 댕기열병이 겹쳤다는 것입니다.

뎅기열병으로 사망 한 사람이 지난 해 이맘때에 비해 80명에서 300명까지 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병원들에 의사들이 출근을 하지 않고 있어서 문을 닫고 있는 병원이 많다고 합니다.

의사들이 출근하지 않아 진료는 물론 상담조차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병원을 열지 않을 경우 병원 허가를 취소하겠다고 했지만 의사들은 보호 장구가 없는 상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 환자들을 진료 할 수 없다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외출 금지를 4월 9일에서 4월 14일까지 연장하기로 발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