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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HSC 시험 없다. 다른 방법으로 평가하기로...

Dipu Moni 교육부 장관은 2020년 고등학교 졸업고사인 HSC(Higher Secondary Certificate) 시험을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 때문에 전국적으로 치른 시험을 시행하지 않은 대신 다른 방법으로 평가를 하기로 결정 했다.

앞서 교육 당국은 초등학교 졸업고사인 JSC(Junior School Certificate)와 중등학교 졸업고사인 SSC(Secondary School Certificate)를 면제하기로 했다. 

시험 대신 하기로 한 평가 방법은 JSC, SSC 시험 결과 점수의 평균 점수를 바탕으로 HSC 성적을 산출하여 결과를 12월에 발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정부 결정의 이런 평가가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많은 학생들이 JSC 또는 SSC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얻지 못 했을 수 있지만 고등학교에서 열심히 공부를 해서 대학 진학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HSC에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그 기회 자체가 더 이상 없어진 것이다.

한국 식으로 표현하면 초등학교 졸업시험과 중학교 졸업시험 점수의 평균 점수를 대학 입학을 결정하는 수능시험 점수로 부여하기로 결정 한 것이다. 전혀 합리적이지 않은 기상천외한 방법이다. 고등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한 사람들에게 뭐가 되겠는가? 

이 문제는 향후 논란이 많을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