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방글라데시 가장 큰 이슈?

요즘 시위 왜 하나?

요즘 방글라데시 사회를 뜨겁게 달구는 가장 큰 이슈는 약자에 대한 폭행, 그 중에서도 여성에 대한 성폭행이다.

코로나로 외부 활동이 제한 되면서 그동안 성폭행 등 성범죄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과 방송 뉴스 기사에 연일 보도 되는 기사들은 최근 여성에 대한 강간과 폭력과 같은 가증스럽고 흉악한 범죄들로 인해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여론이 악화 되어 가고 있다.
이는 온라인에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 시위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경찰도 성폭행을 포함하여 여성과 아동에 대한 모든 폭력 사건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발표하고 이러한 범죄자들에 대해 적절한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가능한 한 빨리 사건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강간범의 사형을 원한다.

 

경찰은 정부가 대중의 열망에 따라 성폭행범에 대해 최대 사형에 처할 수 있도록 법을 신속하게 개정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길 사용 문제로 다투다가 상대 여성의 다리를 부러뜨렸다.

오래전 이혼 한 세팔리 배굼은 Dhaka에서 벽돌 깨는 일을 하며 지난 10년간 모은 돈으로 고향에 돌아와 유산으로 받은 땅에 집을 지었다.
그런데 집을 오가는 길 사용 문제로 이웃과의 분쟁이 있었다.
그의 이웃은 말 다툼 끝에 그녀를 때리고 그녀의 다리를 불러뜨려 버렸다.
그녀의 다리를 찌르고 부수어서 더 이상 걸을 수 없도록 해 버렸다.
이 사건은 지난 금요일 저녁 뽀뚜아칼리 칼라빠라에서 일어났다.

이 사건은 여성을 무시하고 못 배우고 가난한 약자에 대한 전형적인 학대와 폭력사건이다.

이제 우리 중 누구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 Jafrullah Chowdhury

방글라데시 보건소 창립자인 Jafrullah Chowdhury는 10일 오전 11시에 National Press Club 앞에서 열린 한 시위 집회와 강간 및 폭력 반대 시위 행진에서 “최근 강간, 여성에 대한 폭력, 초 법적 살인에 반대하는 항의에 전국이 열광했다. 이제 우리 중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 인권이 박탈 당했다. 성적 학대가 범죄인 것처럼 인권 박탈도 마찬가지다."고 했다.

Jafrullah Chowdhury는 사람들이 깨어 났다고 말했다. 그들의 권리가 회복되지 않으면 역사는 그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강간범들에게 50년의 징역형을 요구했다.

다카대 교수인 Dilara Chowdhury는 '신문을 펴면 강간, 살인, 부패 등의 보도로 신문을 읽을 수 없다.' 고 했다.
이 밖에도 '독립군 자녀협회, 전국 청년 연대, 모이니야 청년 Forum, 방글라데시 교사 조정위원회' 등 각 인권 단체들과 시민단체들이 시위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Nusrat Jahan Rafi 살인 : 16명 모두 사형 선고

방글라데시 페니(Feni) 지역의 유명한 누스 랏 살인 사건에서 기소 된 16명 모두가 사형을 선고 받았다. 법원은 피고인에 대해 제기 된 모든 혐의가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페니 여성 및 아동 학대 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30분경 최종 선고를 했다.
판결은 7개월도 채 안되어 61회 재판을 거쳐 선고로 마무리 되었다.
살인의 판결에 따라 Sonagazi와 Feni Sadar upazilas는 엄격한 보안이 강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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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rina Akhter은 쇼나곤즈 이슬라미아 포질 마드라샤(이슬람 신학교)의 교장인 Siraj-ud-Daulah를 성희롱으로 경찰서에 고발 하였다.
이슬람 종교 죄고 지도자 중 하나 인 마드라샤 교장의 성희롱 사건은 지역사회 큰 이슈가 되었다. 사건이 진행 되면서 Shirina Akhter 성희롱 피해자의 딸이며 마드라샤의 학생인 Nusrat Jahan Rafi는 교장에 의해 심각한 명예를 훼손 당했다며 명예 훼손 죄로 소송을 제기했다.
경찰은 성희롱 사건으로 교장을 체포했다.
그러나 이후 Nusrat와 그의 가족은 사건을 철회하라는 교장의 주변 사람들로부터 심한 압력을 받았다.
그러던 중 지난 4월 7일 Nusrat이 시험을 치르러 마드라사에 갔을 때 그녀를 마드라사 행정 건물 옥상으로 불러서 손과 발을 묶고 기름을 붓고 불을 질렀다.
Nusrat는 4월 10일 Dhaka 의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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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에 Nusrat Jahan Rafi 찾아 어머니를 위로하는 하시나 총리

   

이 사건이 언론에 의해 알려지면서 Nusrat의 신속한 재판을 요구하는 항의 집회와 인간 띠 잇기가 전국적으로 확산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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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띠 잇기 시위 모습

   

결과로 신속한 재판이 이루어지게 되었고 마드라사 교장을 포함한 16명에 대해 사형 선고가 이루어 진 것이다.

 

Nusrat Jahan Rafi 관련 뉴스

강간 범죄 처벌 최대 사형, 정부 법 개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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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장관 사임을 요구하는 등 시위가 날로 거세지자
법무 장관 Anisul Haque 은 성폭행에 대한 최대 형벌로 사형을 규정하기 위해 법을 개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BBC Bangla에 법 개정안이 월요일 내각 회의에서 발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셰이크 하시나 총리는 법무부에 지시 한 후 내각은 법을 수정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법무 장관은 말했다.

 

사실 이번 시위는 그동안 방글라데시에 쌓여 온 약자에 대한 각종 폭행과 여성에 대한 성폭행 등이 노아칼리 지방에서 일어 난 한 사건이 계기가 되어 전국적인 시위로 번지게 되었다.
노아칼리의 베굼 간지에서 백주 대 낮에 한 여성이 집에서 강제로 알몸으로 벗겨지고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일행(4명)은 이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후 여성에게 오히려 돈을 요구하였으나 요구가 받아 들여지지 않자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전국에 불을 붙인 격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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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아칼리 강간범, 아와미리그 리더 포함 4명 중 2명 체포, 2명은 도주

   

그런데 아와미리그 리더가 포함 되어 있어서 였는지 정부 경찰의 미온적인 대처에 시민들 분노가 폭발하게 되었고, 범죄자들을 사형에 처하라고 요구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들불처럼 번져 나간 것이다.
이에 지난 주 수요일 법무 장관은 범죄자들을 사형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하였고, 다음날인 목요일 하시나 총리의 지시를 받아 최종 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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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성폭행에 대한 법

2000년 이전에는 강간 사건에 대해 벌금이 부과되지 않았다. 2000년 여성 및 아동 학대 방지법에 따라 처벌이 의무화 되었다.

법에 따르면 "강간당한 여성이나 아동이 그 사람의 강간 또는 기타 후속 활동의 결과로 사망하는 경우, 그 사람은 사형 또는 종신형과 10만 따까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한 명 이상의 사람이 한 그룹의 여성이나 아동을 강간하고 그 여성이나 아동이 강간으로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는 경우, 해당 그룹의 각 사람은 사형 또는 종신형을 선고 받고 최소 10만 따까의 추가 벌금이 부과된다.
어떤 사람이 여성이나 어린이를 강간하여 죽이거나 다치게 하려고 하면 종신형과 벌금형을 선고 받게된다. 강간 시도는 최대 10년의 징역형과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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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성이 성폭행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 사회적으로 매장 되기 때문에 사건이 발생 하여도 잘 드러나지 않는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많은 부모들은 딸을 가능한 빨리 시집을 보내려고 한다. 그래서 방글라데시는 아직도 세계적으로 조혼율이 높은 나라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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