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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가격 폭등 …인도 가격 폭등으로 양파 수출금지 양파 가격이 정권 지지도 직결…11월 중순 돼야 가격 하락 예상 인도 정부가 올여름 양파 생산지에 폭우가 내려 가격이 급등하자 지난달 29일 양파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 이에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네팔, 스리랑카 등 주변국 양파 가격이 덩달아 치솟으면서 대체 수입국을 찾는 등 아우성치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양파 수요의 3분의 2는 자체 생산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인도에서 수입한다. 인도의 수출 중단으로 방글라데시 현지 양팟값은 평소 킬로그램당 30타카(430원)에서 130타카(1천863원)로 치솟았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미얀마와 터키, 중국, 이집트에서 급히 양파를 수입하기 위해 나서는 한편 양팟값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나섰다.
방글라데시, 오토바이 공유서비스 '인기' 방글라데시, 오토바이 공유서비스 '인기' ☞
아시아나, 방글라데시 전세편 띄운다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1월 15일부터 방글라데시 전세편 취항에 나선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과 전세운항 전문사업자인 브엘로항공은 인천~방글라데시 다카 직항 전세기 노선 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1월 15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방글라데시행 항공기를 띄운다. 한국 국적기가 방글라데시 직항 전세기를 띄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운항 스케줄은 11월 15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카 공항에 밤 12시30분 도착하며, 익일 토요일 오전 1시50분 다카를 출발해 인천공항에 토요일 아침 10시에 도착하는 스케쥴이다. 당장은 주 1회 운항하지만, 내년 하계 이후엔 주 2~3회로 증편하는 계획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삼성물산, 7,500억 방글라데시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 수주 삼성물산(028260)이 6억3,000만달러(약 7,500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30일 리라이언스 방글라데시 LNG & 파워(Reliance Bangladesh LNG & Power Limited)가 발주한 방글라데시 메그나갓(Meghnaghat)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의 프로젝트 낙찰통지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수행하며 총 공사기간은 34개월로 2019년 10월 착공하여 2022년 7월 준공 예정임. 메그나갓 복합화력은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서 남동쪽으로 약 25km 떨어진 나라얀간지(Narayanganj) 시에 가스터빈 2기, 스팀터빈 1기, 배열회수 보일러 2기, 변전소를 포함한 718MW급 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일부 NGO 로힝야 본국 송환 진행을 방해 방글라데시 정부는 일부 비정부기구 (NGO)가 로힝야 난민들의 본국 송환을 방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국회의 외무부 상임위원회는 목요일 회의에서 관련 보고를 외무부로부터 받고 난 후 송환을 방해 하는 NGO를 식별 할 것을 권고했다. 콕스 바자르의 캠프에서 지난 22일 난민들을 고국으로 돌려 보내려는 두 번째 시도가 있었으나 로힝야 난민들이 응하지 않아 송환이 중단되었다. 국회의 외무부 상임위원회에서 외무장관은 “일부 NGO들이 로힝야족이 미얀마에서 시민권을 포함한 일부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미얀마로 돌아 가지 말라고 선동하고 있다."고 보고를 하였다. 이에 무하마드 파룩 칸(Muhammad Faruk Khan)위원장은 "콕스 바자르에서 일하는 모든 NGO의 활동을 감독하고 식별 할 것을 요청..
로힝야족 보호와 학살 책임자 처벌 국제 컨퍼런스 실승·신대승네트워크 등 23개 시민단체, 23~24일 서강대 실천불교전국승가회와 신대승네트워크 등 국내외 2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로힝야와 연대하는 한국시민사회모임’은 미얀마 소수민족인 로힝야족 집단 학살 2주기를 맞아 8월 23일부터 이틀간 서강대 바오로관에서 ‘로힝야 피해 생존자 보호와 학살 책임자 처벌에 관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유엔 미얀마인권특별보고관인 이양희 성균관대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로힝야와 미얀마 소수민족 여성의 증언 △미얀마와 아시아에서 전쟁과 집단학살 무기로 사용된 성폭력과 그 대응 △로힝야 생존자와 연대하는 아시아인의 목소리 △미얀마와 아시아 인종주의에 대한 대응 △여행, 문화, 투자, 정부 영역 등에서의 미얀마 보이콧 △집단학살 책임자 처벌..
미얀마-로힝야 귀환 협상 또 결렬… 시민권 인정ㆍ안전 보장 안 돼 로힝야족 송환 문제를 놓고 미얀마 정부와 로힝야족 대표들이 8개월 만에 협상에 나섰지만, 또다시 결렬됐다. 29일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인근 난민촌 로힝야족 소식통과 dpa 등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정부 대표단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방글라데시 남부 콕스바자르 지역 난민캠프에서 로힝야족 난민 대표들과 만나 송환 조건을 놓고 협상을 벌였다. 이 소식통은 “미얀마 대표단이 로힝야족 귀환을 위한 주거지와 식량배급 계획에 대해서는 밝혔지만, 우리(로힝야족)가 중요하게 여기는 신분 보장에 대해서는 별다른 약속을 하지 못했다”며 “안전 보장 문제로 결국 협상이 실패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또 “미얀마 대표단은 우리가 ‘귀화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며 “이는 결국 우리를 미얀마 국민이 아닌 ..
함께 울며 음식 나눠주던 방글라데시 “로힝야족 떠나라” [로힝야 사태 2년, 마르지 않는 눈물] 돌아선 방글라데시 “난민캠프 생긴 후 생필품값 50% 급등… 근로자 임금 떨어져 임금 악화” 반발 “방글라데시에 온 난민들은 먹기만 하고 일을 안 해요. 국민들은 일을 해도 배가 고파요. 이게 말이 됩니까?” (다카의 29세 우버택시 기사 모하맛 헬랄) “(미얀마) 시민권 보장 문제는 그들의 문제고, 우선 방글라데시를 떠나야 해요! 2년 동안 해줄 만큼 해줬어요. ” (콕스바자르의 19세 카페 종업원 아카시 칸티 데이) 19일까지 만 나흘을 방글라데시에 머물면서 만난 시민들은 지난 2년 전과 확연히 달랐다. 없는 살림에도 2017년 8월 25일부터 미얀마에서 국경을 넘어온 로힝야족 난민들을 끌어안고, 같이 울면서 음식을 나눠줘 전 세계를 감동시켰던 그들의 모습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