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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뉴스모음/방글라데시 뉴스

세계은행, 파드마 대교 건설 프로젝트에 다시 참여한다.

세계은행, 뽇다(파드마) 대교 건설 프로젝트에 다시 참여한다.

 

 

 

뽇다대교 건설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방글라데시 정부 고위 관료들의 부폐 의혹을 이유로 지난 6월 12억 달러 차관 지원을 취소한 세계은행이 차관을 다시 제공하기로 했다.

 

세계은행은 성명서에서 방글라데시 정부가 세계은행이 내세운 조건인 부패 의혹에 연루된 모든 공직자들을 비리 연관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관련 업무에서 직무정지를 시키라는 것을 이행한 것이 차관 지원을 재개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비리에 연루된 대표적인 고위 관료로 Abul Hossain 전 교통부장관(현 정보통신부장관)과 Mashiur Rahman 총리 경제자문관인 것으로 알려 졌다.

 

세계은행의 차관 복원에 따라 방글라데시 정부는 숙원사업인 파드마 대교 프로젝트는 무산될 위기에서 벗어나 대교 건설이 이루어 지게 되었다.

 

특히 내년 연말 총선을 앞두고 현 정부는 총선 전에 뻗다 대교 건설이 재개 되기를 바라고 있다.

 

파드마 대교 프로젝트는 총 29억여 달러를 투입해 방글라데시 최장의 대교(6.15㎞)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세계은행(12억 달러), 아시아개발은행(ADB, 6억1500만 달러),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4억) 등이 자금을 지원으로 건설 될 예정이다.

 

뻗다 대교가 건설 될 경우 방글라데시는 지역적으로 가장 낙후된 남서부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30억 달러에 육박하는 방글라데시 사상 최대 공사를 수행함으로써 경기진작효과는 물론 대교 완공 시 GDP가 1.2%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