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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생활정보/주거ㅣ의료

주거 생활 정보 - 주요 주거 지역 안내, 이사 하기

주거 정보

 

한인 주요 거주지 지도보기

 

대개의 경우 방글라데시에 오는 외국인들은 외국인 밀집 지역인 Gulshan(굴산), Baridhara(바리다라), Banani(버나니) 등 반경 약 4km 내의 시내에서 거주지를 정한다.

 

   이유는 이 지역들은 외국 상사, 대사관 등이 밀집되어 있어 비교적 안전한 지역이고 시내와의 접근이 용이하고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한국 교민들이 Bhasundhara(보슌도라) 지역으로도 많이 이사하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복덕방(Estate agency)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고 신문광고도 별로 이용되지 않아, 집 앞에 내걸린 ‘TO LET’ 표지판을 보고 집주인과 직접 접촉, 계약하는 방법으로 거주지를 정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단독주택은 Security, 전기문제 및 유지비 부담으로 인기가 없는 편이다. 주택임차를 하기 전까지는 호텔에 있거나 한국인이 운영하는 Guest house에 묵을 수 있다.

 

 

 

 

◆ 주요 주거 지역 안내

 

· Gulshan & Banani (굴산&버나니)

  특징: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는 많은 쇼핑센터와 호텔 그리고 대사관등이 위치하고 있어 치안도 좋은 편이다.

   가격이 매우 비싼 편으로 평균 임대가격이 방 4개 기준으로 약 900불에서 1,200불 정도이다.

 

· Baridhara (바리다라)

  특징: 시내와 매우 가까운 지역으로 대사관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고 특히 한국대사관을 비롯한 미국, 일본, 중국 등의 대사관들 및 AIS(American International School 아메리칸 인터네셔널 스쿨)가 위치하고 있어 치안이 매우 좋다.

임대료는 굴산 지역과 비슷하다.

 

· DOHS Baridhara (DOHS 바리다라)

  특징: 현역 및 퇴역 장교들이 주로 집 주인이며 방글라데시에서 치안이 가장 안전한 지역이다. 바리다라 굴산과 접해 있으며 임대료는 굴산 바리다라 보다 약간 낮다. 한국인 바잉 오피스가 많이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임대료는 방 4개짜리는 약 600달러, 3개짜리는 350달러 수준이다. 사무실 사용을 허락하지 않는 주인들이 많으며 사무실로 사용할 경우 가정집보다 약간 임대료를 더 달라고 한다.

 

· Bhasundhara (보순도라)

 특징: 새로 생긴 주거지역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최근 바라다라에서 이사해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지역에 비해 정전이 잦으며 특히 적지 않은 건물들이 아직 전기와 가스를 공급받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리고 보슌도라 진입로가 매우 좁아 출퇴근 시간에는 교통체증이 매우 심하다.

3개 기준으로 평균 약 300달러 정도이다.

 

· Uttara (웃도라)

  특징: 공항 바로 옆(북쪽방향)에 위치한 지역이다.

  3개 기준으로 약 250~300달러 정도 하며 이지역도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 이사 하기

가구, 기타 생활용품 일체를 한 컨테이너로 탁송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탁송비용은 Door-to-Door보다는 Door-to-Port 로 지불하는 것이 유리하다.

Destination port로는 다카(Dhaka)와 치타공(Chittagong) 2개가 있는데, 치타공 항구에서 다카까지의 운송료(20Ft 컨테이너 1개 기준)로 통관 수수료를 포함하여 약 800달러 소요됨을 감안할 때 다카로 지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리고 통관서류로 B/L, Commercial Invoice, Packing List 등의 원본이 필요하다.

한국에서 컨테이너를 탁송한 후 현지에서 인수하기까지 약 2개월 정도 소요된다.

그러나 이마저도 가끔 치타공 항구사정과 기타 요인으로 시간이 좀 더 소요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컨테이너 탁송 시에는 방글라데시가 천연 재해가 잦은 지역이므로 전액보상 종합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