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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뉴스모음/방글라데시 뉴스

비소 오염 걱정에서 이제 벗어날 수 있을지....?

비소 오염 걱정 벗어날 수 있을지....?

 

 

 

대규모 상수도 사업 시작

 

방글라데시 정부가 비소와 염분에 취약한 시골지역의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상수도 건설 특별 사업을 승인했다.

방글라데시 국민의 거의 절반에 이르는 7700만 명이 비소가 많이 든 지하수를 먹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는 1990년대에 이를 “역사상 가장 큰 비소 중독”이라고 한 바 있다.

셰이크 하시나 총리가 이끄는 국가경제위원회 상임위는 지난 6월 19일 회의를 열고 68억 2000만 타카(96억 4000만 원)을 들이는 방글라데시 지방 상수도건설과 위생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사업에는 가난한 주민들을 위한 30만 개의 저비용 화장실 건설도 포함된다.

세계은행이 55억 5000만 타카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방글라데시가 댄다.

2016년 마칠 이 사업은 방글라데시 역사상 가장 큰 물 공급과 위생 사업 계획이다.

비소는 지하수에서 발견되는 자연 화학물질로 1리터당 0.05밀리그램이 넘으면 인체에 해롭다.

공공보건공사부의 기술 책임자인 MA 카이움은 “물은 생명에 중요하고 깨끗한 마실 물을 공급하는 것은 비소와 염분에 취약한 지역 사람들이 오랫동안 요구해왔던 것”이라며, “우리는 세계은행이 3550만 명에게 상수도를 통해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재정을 지원한 것을 기뻐하고 있다”고 했다.

카이움은 이 사업은 비소 오염이 심각하며 또 염분 문제로 고통받는 해안 지역 33개 지구에 걸쳐 진행된다고 했다.

기사 원문: Water project to cure arsenic, salinity wo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