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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뉴스모음/방글라데시 뉴스

세계은행 ‘공무원 부패’ 이유로 뻗다대교 건설 차관 취소

세계은행 ‘공무원 부패’ 이유로 뻗다대교 건설을 위한 차관 취소

 

 

 

 

 

방글라데시가 정부 고위급 인사 부패 문제로 뻗다(파드마)대교 건설을 위한 1조3000억원대 차관을 취소당했다.

세계은행은 29일(현지시간) 이메일 성명을 통해 방글라데시 정부가 고위급 인사의 부패의혹과 관련한 조사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았다며 파드마교(橋) 프로젝트에 제공키로 했던 12억 달러(한화 1조3758억원) 규모의 차관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건설회사 SNC라발린과 파드마교 사업 관련 방글라데시 정부 당국자들 사이에 이뤄진 부패 행위에 대해 세계은행은행 믿을만한 증거를 확보했으며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부패의 증거를 총리와 재무장관 등에게 제공했으며 방글라데시 당국에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관련자를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세계은행은 지난해 의혹을 조사하는 동안 차관 제공을 잠정 중단키로 했었다. 이에 대해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는 지난해 12월 세계은행 측에 증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2012/06/20 - [방글라데시 뉴스모음/방글라데시 뉴스] - 뽇다대교, 건설부 장-차관 공사비 10% 뇌물 요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