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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일반정보/역사ㅣ민족ㅣ기후ㅣ교육ㅣ사회

방글라데시 계절


계절 ------ 방글라데쉬는 계절간의 기후 변화가 우리나라 처럼 뚜렷하지는 않지만 6계절이 있다.

1. 그리쇼깔(여름) : 4월 중순 ~ 6월 중순, 가장 견디기 어려운 계절. 바나나, 호박, 고구마, 오이,
----------------------가지, 수박 등 야채가 풍성한 계절이다.

2. 볼샤깔(우기, 몬순계절) : 6월 중순 ~ 8월 중순 무더위는 여전하지만 소나기가 종종 식혀주고
----------------------망고와 파인애플 등 열대 과일이 풍성한 계절

3. 쇼롯깔(가을) : 8월 중순 ~ 10월 중순, 두 번째로 견디기 힘든 계절. 다양한 종류의 야채와
----------------------과일이 나는 계절이다.

4. 헤몬또깔(이슬의 계절) : 10월 중순 ~ 12월 중순, 건조하고 시원해진다. 가장 강력한 태풍이
----------------------오는 계절. 많은 종류의 야채와 과일을 구할 수 있다.

5. 싯깔(겨울) : 12월 중순 ~ 2월 중순, 가장 지내기 좋은 시기이다.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고,
----------------------컬리플라워, 사과, 오랜지, 구아바 등의 과일을 난다.

6. 보숀또깔(봄) : 2월 중순 ~ 4월 중순, 온화하고 건조한 낮과 다소 쌀쌀한 저녁기후,
----------------------그리고 엄청난 양의 먼지들이 특징이다.




::::::::::::::::::::::::::::::::::::::::::::::::::::::::: 계절에 관한 자세한 설명 ::::::::::::::::::::::::::::::::::::::::::::::::::::::::::::::::::


1. 그릿쇼깔 (여름)

4울 중순에서 6월 중순까지로 가장 견디기 어려운 계절이다. 밤 낮 무더우며 종종 낮에는 바람이 불고 무덥고 먼지 투성이가 되며, 저녁에는 북서쪽에서 검은 구름이 물려와 바람과 우박과 천둥번개가 치곤한다. 몬순이 가까와지면 다시 태양이 따갑게 내리 쬔다. 아름다운 크리쉬나추라 나무가 만발하여 붉은 오랜지 색의 꽃이 열기와 습기를 표현해 준다. 타오르는 태양이 대부분의 식물을 메마르게 하고, 푸른 망고가 폭풍으로 떨어져 소스나 쳐트니나 파이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바나나, 호박도 이 시기에 잘 익는다. 이 외에 고구마, 오이, 가지, 감자, 당근, 콩, 수박, 리쭈, 푸른 망고등이 나온다.


2. 볼샤깔 (우기, 몬순 계절)

6월 중순부터 8울 중순까지로 무더운 계절뒤에 다가오는 신선한 계절이다. 24시간 내내 비가오는 것을 바라본다는 것은 매우 지리한 일이다. 그러나 햇빛이 가끔 얼굴을 내밀면서 내리는 비는 그나마 시운한 기운을 더해준다. 농촌은 푸른 벼들로 가득차게 되고, 하늘은 한폭의 그림같은 광경을 그려낸다. 이 기간에는 곰팡이와 벌레로 인한 문제가 발생되기 쉬우므로, 책과 가재도구의 보관에 신경을 써야한다. 심한 경우에는 더러워진 옷과 테이블보와 침대 커버에 하룻사이에 콤팡이가 필 때도 있다. 세계에서 가장 달고 큰 방글라데시 산 맹고와 파인애플을 이 기간 중에 쉽게 구할 수 있고, 또한 열대꽃, 식물이 가장 무성하게 된다.

 


3. 쇼럿깔 (가을)

8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인데 두번째로 견디기 힘든 계절이다. 우기는 지나갔지만 습도와 기온은 여전히 높아서 모든 사람들의 불쾌지수가 매우 높아질 때이다. 그러므로 휴가의 계절로 적당하다. 또한 정원을 계획하고 준비해야 할 때이다.


4. 헤몬또깔 (이슬의 계절)

10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로 건조하고 시원해진다. 화초가 가장 잘 자라는 시기이다. 하늘은 청명하고 나무는 푸르르다.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저녁에는 이슬이 내리고, 시간이 지나가면서 이른 아침에는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 이 기간동안 밤에 외출할 때에는 두껍지 않은 천으로 몸을 감싸야 한다. 침대에서 잘때도 담요를 덮어야 한다. 가장 강력한 싸이클론 이 바로 이 계절에 불어오기도 한다. 이 계절이 되어야 갖가지 종류의 채소와 과일을 구할 수 있다.

 


5. 싣깔 (겨울)

12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로 가장 지내기 좋은 시기이다. 낮 기온은 20~25℃ 정도이고, 밤기온은 10 ~12℃도 까지 떨어진다. 1월 중에 가끔 비가 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비가 오지 않은 시기이므로, 소풍가기에 적함한 시기이다. 방글라데시인들은 실제로 이 시기에 소풍을 즐긴다. 버스를 타고 가서 야외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낮에도 긴 소매의 옷을 입고 천을 몸에 감고 있어야하며, 건물 내부에서 추위를 느낄 수 있다. 콩, 컬리플라워, 토마토, 완두콩, 상치, 오이, 당근, 감자, 양배추, 사과, 오렌지, 구아바 , 사탕 무우등이 나온다.


6. 보숀또 (봄)

2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온화하고 건조한 낮과 다소 쌀쌀한 저녁 기후가 특징이다. 자주 먼지 섞인 바람이 불어 집안을 청소하기가 매우 어렵다. 습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온도가 높다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 그리고 다음은 추운 계절을 위해 담요와 스웨터를 보관해야 할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