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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판매 증가로 방글라데시 5월 수출 15.43% 증가

의류판매 증가로 방글라데시 5월 수출 15.43% 증가

 

방글라데시의 5월 수출이

봉제공장 건물붕괴로 약 1130여명이 죽은 열악한 의류공장의 작업환경으로 세계를 놀라게했던 방글라데시 의류산업이 세계시장의 의류판매 증가에 힙입어 전년동기에 비해 15.43% 상승했다고 방글라데시 수출진흥청이 9일 밝혔다.

 

 

방글라데시 봉제공장 모습방글라데시 봉제공장 모습


뿐만 아니라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방글라데시의 전체 수출도 늘었다. 2011년 7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수출이 219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던 방글라데시가 1년 뒤인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는 243억2000만 달러를 수출했다.


특히 이 기간 방글라데시의 의류 수출이 전년동기보다 약 12% 늘어 193억1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티셔츠의 수출이 전년동기보다 10% 늘었고 청바지와 같이 직물을 짜서 만든 의류가 1년전보다 14.1% 의 수출이 늘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두 차례의 큰 의류공장 사고로 유럽과 미국으로부터 방글라데시 의류공장의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하라는 등의 구조조정 압박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수도 다카 외곽지역인 샤바에 있는 라나플라자 건물이 붕괴해 1130여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다카의 교외 지역 아슐리아에 있는 타즈린 의류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12명이 숨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