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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뉴스모음/방글라데시 뉴스

을지대, 방글라데시 종합병원 사업타당성 조사기관 선정

다카 지역에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신규건립




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가 방글라데시 다카 지역에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신규건립과 관련 정부의 현지 사업타당성 조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을지대는 지난 달 정부 측 발주자인 수출입은행과 사업 계약체결을 시작으로 방글라데시 현지 보건의료상황, 의료계획, 병원 신설계획, 병원 운영방안을 중점적으로 조사ㆍ분석하고, 내년 5월 최종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1일 오후 조우현 총장 등 을지대와 수출입은행 경제협력개발기금(EDCF) 사업부 관계자들은 수출입은행에서 킥오프 미팅(kick-off meetingㆍ사업착수회의)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 측은 향후 사업방향과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하고 순조로운 사업진행을 위해 긴밀한 협력과 공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의 이번 방글라데시 병원건립 사업타당성 조사사업에는 을지대뿐 아니라 국내 유명 주요 대학들도 신청했지만 사업제안서, 경쟁력 등 종합적인 심사평가에서 을지대가 최종 선정됐다.

을지대는 이번 용역수주로 향후 해외 병원건립 사업 추진에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국익을 증대하고 해외에서 을지대학교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