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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뉴스모음/방글라데시 뉴스

방글라데시서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 확인

 

방글라데시에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와 같은 군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현지 당국이 15일 밝혔다.

방글라데시 보건부는 이날 "첫 MERS 감염자가 방글라데시에서 확인됐다. 환자는 치료를 받고 있다"며 "방글라데시에서 거주하지 않는 이 환자는 2주 전 아부다비를 거쳐 뉴욕에서 왔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수일 이내에 다카 하즈라트 샤흐잘랄 국제공항에 MERS를 자발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곳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부 관계자는 "우리는 여행자에게 MERS 체크를 요청하지 않을 것이지만 관심 있는 분은 우리에게 알릴 수 있다"고 말했다.

MERS는 지난 2012년 확인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22개국 700명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가운데 최소 209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