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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뉴스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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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한국 선진철도기술 방글라데시에 전파 방글라데시 국회 철도상임위원장·철도청장 등 철도공단 방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방글라데시 국회 철도상임위원장·철도청장 등 10명의 방한단이 최근 철도공단을 방문해 강영일 이사장과 면담했다고 17일 밝혔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제7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철도신설(856㎞), 복선화(1,110㎞), 보수·개량(725㎞) 등 300억 달러(약 34조원) 규모의 철도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방한단은 자국 철도사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대한민국 선진철도에서 모색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강영일 이사장은 KTX를 이용해 대전 사옥을 방문한 방한단에게 한국철도의 현황 및 철도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공단 성과와 역량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철도건설사업 특성상 다양한 복합공정에 대한 조정자로서 공단의 전문역량, ..
테러범들 대부분 젊은 고학력 중산층 자녀 방글라데시 다카 굴샨구역 식당 ‘홀리 아티즌 베이커리’에서 1일(현지시간) 인질 20명과 경찰관 2명을 살해한 테러범 중 5명의 신원이 공개된 가운데 이들 대부분이 중산층 가정 출신 고학력자로 밝혀졌다. 미르 사메흐 무바시르(18)의 아버지 미르 하이에트 카비르는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내 아들일 리 없다”며 울먹였다. 카비르에 따르면 무바시르는 2월 29일 집을 나선 후 돌아오지 않았다. 무바시르는 다카 내 명문 국제학교인 스콜라스티카스쿨을 다녔으며 이 학교는 영어와 벵골어를 균형 있게 사용해 가르치는 학교로 알려져 있다. 외국계 기업 이사인 카비르는 자신의 집안을 중상류집안으로 소개했다. 그는 “기회가 온다면 내 목숨을 걸고 이 일을 막았을 것”이라고 말했다.신원..
IS "방글라데시서 추가 테러공격 감행" 경고 지난 1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음식점을 습격해 외국인 17명을 비롯해 최소 22명을 살해한 테러 인질극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급진 이슬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추가 테러를 위협했다고 다카 트리뷴이 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IS는 이날 방글라데시에서 지하드를 촉구하고 다시 테러공격을 예고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IS 본거지인 시리아 락까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영상에는 방글라데시 출신 남자 3명이 등장해 미국과 유럽, 아시아 각국 등 '삽자군'에 대한 공격을 경고했다. 이중 1명은 "방글라데시에서 성전을 전개해왔다"며 "전 세계에서 이슬람 율법 샤리아를 시행할 때까지 십자군에 속한 인간을 살해하는 걸 멈추지 않겠다"고 소리쳤다. 그는 "지금 방글라데시에서 일어나는 지하드(성전)은 선지자..
방글라데시 식당 테러서 숨진 피자요리사, 테러범과 ‘공모’?...경찰 “테러단체 일원 추정” 홀리 레스토랑에서 발생한 테러 도중 숨진 이 식당의 요리사가 테러리스트들과 공모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방글라데시 경찰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6일 방글라데시 경찰이 테러가 발생한 음식점에서 피자를 만들던 요리사가 테러 용의자들과 공범일 가능성에 대해 밝혔다고 전했다. 사이풀 이슬람 쵸키다라는 이름의 이 요리사는 당시 무기를 소지하지는 않았지만 테러용의자들과 경찰의 12시간여의 대치 동안 5명의 용의자와 함께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모리눌 이슬람 말레이시아 경찰 반(反)테러 부장은 밝혔다. 지난 5일 경찰은 쵸키다가 실수로 총에 맞아 죽었다고 밝힌 바 있으나 이날 이슬람 부장은 그의 죽음이 “사고가 아니었다”고 정정했다. 그러나 경찰은 아직 그의 사망 원인이나 테러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는 명확히 밝..
방글라데시, 멀어지는 경제성장의 꿈 정부 테러대응 도마위, 정치갈등 커질 듯…저임금 의류제조국 이미지 타격 도심 한복판을 테러로 강타당한 방글라데시가 입을 정치적·경제적 충격이 커질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부촌에 위치한 식당 '홀리 아티산 베이커리'에서 무장괴한들의 인질 테러로 민간인 20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대부분은 외국인이었으며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방글라데시는 서남아 빈국중 하나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은 1700억달러로 세계 55위다. 다만 이 나라는 지난해까지 6년 연속 6%대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최근 세계 최고 수준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세계 8위 규모인 1억6000만명의 풍부한 노동력과 낮은..
“친구 두고 혼자 살 수 없다”...테러범 제안 거절한 방글라데시 청년 대기업 트랜스콤그룹 손자 파라즈 후사인 20명의 인질이 사망한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식당 테러에서 방글라데시 대학생이 “친구를 두고 갈 수 없다”며 테러범의 석방 제안을 거부하고 희생된 사실이 알려져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1∼2일 다카 ‘홀리 아티잔 베이커리’에서 발생한 인질 테러 희생자 가운데에는 방글라데시 국민인 파라즈 후사인(20)이 포함됐다. 방글라데시에서 전자제품, 음료, 의약품, 신문 등을 만드는 트랜스콤그룹의 라티푸르 라흐만 회장의 손자인 후사인은 다카의 아메리칸스쿨을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에모리대학교에 다니다가 지난 5월 방학을 맞아 귀국했다. 그는 1일 저녁 같은 고교 출신으로 미국에서 유학하던 타루시 자인(19·여), 아빈타 카비르(18·여)와 함께 이 식당에서 ..
“장기집권·양극화… 방글라데시 테러는 내부문제 터진 것” 日언론 “불만 커진 젊은층들 외국인들 상대로 과격 행동” 내무장관 “IS와 관계 없어” 인질범들 모습 방글라데시에서 외국인을 집중적으로 노린 인질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 사건이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영향보다는 방글라데시 내부 정세에 기인한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최근 방글라데시는 경제성장기를 맞고 있지만 부의 재분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정권도 장기 집권 중이기 때문에 젊은 엘리트 세대들이 과격주의에 경도돼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사두자만 칸 방글라데시 내무장관은 3일 AFP통신에 “테러범들은 방글라데시에서 10년 넘게 활동이 금지된 단체인 ‘자마에툴 무자헤딘 방글라데시’(JMB) 소속”이라며 “이들은 IS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JMB는 방글라데시 내 이슬람 극단주의 ..
방글라데시 외교가 식당 테러 종합, 이탈리9명, 일본인7명등 20명 사망 외교부 "한국인 피해 미확인"…日정부 "7명 안부 확인안돼" 비상태세 10시간 대치끝에 특공대 진압…테러범 6명 사망·1명 생포 IS, 배후 자처…'건국 선언 2주년' 맞아 소프트타깃 연쇄테러 우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굴산의 외국공관 밀집지역 음식점에서 1일(현지시간) 발생한 무장괴한들의 테러로 일본인과 이탈리아인 등 외국 민간인 20명이 사망했다. 이번 테러는 인질극을 동반했다. 1일 오후 9시20분 시작된 인질극은 방글라데시 군 특공대가 투입된 2일 오전 7시40분까지 10시간여 동안 이어졌다. 방글라데시군의 나임 아슈파크 초우드리 준장은 2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인질로 잡혔던 민간인 희생자 20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방글라데시인 3명, 이도인 1명, 일본인 7명, 이탈리아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