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백심코 그룹, 1453억원 투자
정부도 LPG차 관련 산업 관세 낮춰
방글라데시의 벡심코(Beximco)그룹은 LPG차의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향후 2년간 LPG충전소 500개소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방글라데시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투자금 100억 타카(한화 1453억원) 규모의 LPG충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단일기업에 이례적으로 이러한 프로젝트를 승인한 이유는 최근 천연가스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대체재로 수송용 LPG의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LPG차량 및 관련부품의 관세를 낮추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벡심코그룹의 살만F라만(Salman F Rahman) 부회장은 "LPG산업은 앞으로 매년 6~7%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4~5년간 원유 가격은 오르더라도 LPG 가격은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글라데시의 LPG시장은 2015년 기준으로 공급량이 16만톤 수준으로 소규모이지만 정부의 에너지원 다변화 정책에 따라 향후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글라데시 뉴스모음 > 방글라데시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테러 경찰관 아내, 아들 보는 앞에서 피살 (0) | 2016.06.08 |
---|---|
“방글라데시서 여성 첫 채용… 사회 참여에 물꼬 텄죠” (0) | 2016.06.01 |
방글라데시 1000억 원 해킹사건 "내부 공모 가능성" 제기 (0) | 2016.06.01 |
남부에 사이클론 강타..23명 사망 50만명 대피 (1) | 2016.05.22 |
방글라데시 장관이 임자도 찾은 까닭 (0) | 2016.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