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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뉴스모음/방글라데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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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경찰, 벵골호랑이 밀렵꾼들과 총격전…이미 체포한 6명 사망 방글라데시 경찰은 9일 세계 최대의 맹그로브 숲인 선다반에서 호랑이 밀렵꾼 6명을 잡았으나 다른 밀렵꾼들과 교전중 이들이 사망했다. 수도 다카 서남 180㎞ 지점인 쿨나 경찰서의 모함마드 모니루자만 경감은 이 밀렵꾼들이 9일 아침 붙들렸으나 이날 오후 경찰이 이들을 데리고 밀렵꾼들의 비밀 저장소와 무기를 색출하기 위해 나서자 다른 밀렵꾼들이 경찰에 총격을 가해왔다고 말했다. 그 과정에서 이미 붙들렸던 밀렵꾼들은 사망하고 그들의 공범들은 도망쳤으며 경찰도 5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이 지역에서 3마리의 로열 벵갈호랑이의 시체를 발견했다. 지난달 발표된 통계에 의하면 현재 방글라데시에는 벵갈호랑이가 106마리밖에 남지 않았다. 2004년 집계로는 방글라데시 쪽 선다반 숲에 440마리의 호랑이가 서식한 것으로 ..
방글라데시서 '이슬람 극단주의 비판' 유명 블로거 피살…올들어 4번째 이슬람 국가 방글라데시에서 이슬람 극단주의를 비판하는 블로거들이 잔인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각) 방글라데시의 세속주의 성향 블로거 닐로이 차크라바티(40)가 수도 다카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괴한들의 습격을 당해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경찰은 괴한 5~6명이 아파트를 습격해 차크라바티를 여러 차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고 밝혔다. 차크라바티는 이슬람 극단주의를 비판하고 여성과 힌두교도 탄압 등을 비판해온 유명 블로거다. 알카에다 연계 단체인 '안사르 알-이슬람 방글라데시'는 사건 발생 직후 현지 언론사들에 이메일 성명을 보내 차크라바티를 살해한 것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성명에서 "우리가 알라의 권한으로 허락을 받아 이..
인도-방글라데시, 162개 마을 교환...68년만에 국경문제 해결 인도와 방글라데시가 8월 1일 0시를 기해 양국 국경주변 마을 162곳을 상호 교환하면서 68년간 미해결 상태였던 양국의 국경문제가 해결됐다. 양국은 이날 방글라데시 영토 안에 있던 인도령 마을 111곳 6945㏊를 방글라데시로 넘겼고, 인도 영토 안에 있던 방글라데시령 마을 51곳 2877㏊를 인도 영토로 이전했다. 양국은 협정으로 주민들에게 국적을 선택할 수 있게 한 결과, 주민 대부분이 명목상 자신이 속했던 기존 국적을 버리고 거주지에 따라 새 국적을 선택했다. 그동안 이들은 ‘내륙 섬'처럼 고립돼 기존 국적국으로부터 교육, 의료, 전력 등 아무런 행정 서비스를 받지 못해 소속감이 없는데다 기존 국적을 유지하려면 현재 사는 집을 버리고 새로운 정착지로 이주해야 했다. 구체적으로 인도 안에 있던 방글..
코이카, 방글라데시 최초의 간호전문대학원 설립 지원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연세대학교와 함께 방글라데시 최초의 간호전문대학원 설립을 돕는다. 2018년까지 1천375만 달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 정부의 방글라데시 무상원조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수도인 다카에 세워지는 이 대학원은 2016년 7월 개원 예정으로 2018년부터 매년 6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다 교수 확보를 위해 현재 3명의 현지 전문가가 연세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교수 요원 34명이 지난해와 올해 연세대로 초청돼 연수하고 있다. 대학원의 초대 원장은 방글라데시 정부의 요청으로 연세대에서 파견된 인물이 맡기로 했다. 코이카는 간호 분야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 대학원 교과과정 개발에서부터 1기생 배출까지 석사과정 전반에 관한 기틀을 세워 대학원의 ..
삼성 타이젠폰 '삼성 Z3', 인도·방글라데시·네팔에서 출시 예정 삼성전자의 차세대 타이젠폰 '삼성 Z3'의 출시 국가가 공개됐다. 23일 IT블로그 삼모바일은 '삼성 Z3'가 인도, 방글라데시, 네팔부터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올 1월 인도서 최초 타이젠폰 'Z1'을 출시했으며 이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로 출시를 확대해 출시 5개월만에 100만대를 판매하는 큰 성공을 거뒀다. '삼성 Z3' 주요 사양은 5인치 720p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3GHz 쿼드코어 스프레드트럼 SC7730S 프로세서, 1.5GB 램, 8GB 내장 메모리,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 2600mAh 배터리 등이 탑재됐다. 운영체제는 타이젠 3.0으로 구동된다. '삼성 Z3'는 오는 30일 인도서 열리는 타이젠 개발자 서밋에..
1조원대 초대형 인도-방글라데시 석탄화력발전소 입찰 또 연기 총 사업비만 1조원대…국내 2개 업체 등 중국·일본서 관심 WB·ADB 차관 축소 전망…환경단체 저항도 변수 국내 건설사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는 1조원대 규모의 인도-방글라데시 ‘람팔 석탄화력발전소’ 입찰 기한이 재차 연기됐다. 재정지원의 한계에 부딪힌데 이어 환경문제라는 변수에 걸려 지지부진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와 방글라데시 전력사업본부는 ‘람팔 석탄화력발전소’ 입찰 마감 시한을 오는 9월22일로 연기했다. 앞서 본부는 당초 5월18일이었던 입찰 마감 시한을 6월16일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람팔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은 인도와 방글라데시 양국이 각각 15%의 지분으로 합작회사(JV)를 설립해 공동으로 진행하며, 660MW급 2기, 총 1천320MW 발전용량을 낼 ..
환경재단(대표 최열),방글라데시에 희망의 빛 밝히다 !! 전기시설 없어 기후변화에 취약, 방글라데시 오지마을에 솔라스쿨 완공 환경재단(www.greenfund.org, 대표 최열)은 기후변화로 인한 잦은 자연재해와 전기보급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쿨나지역 ‘케주리아 비아파니 초등학교’에 태양광을 이용한 솔라스쿨을 완공했다고 7월14일 밝혔다. 기후변화 최대 피해국 중 하나인 방글라데시는 인구 1/3이 전기를 사용하는 못하는 에너지 빈곤국가다. 이번에 환경재단이 지원한 방글라데시 남부에 위치한 쿨나지역은 뱅골유역 하류에 위치해 있어 사이클론으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가 매년 반복되고 있으며, 전기보급률 또한 6%에 불과해 교육, 지역개발 등이 저조한 곳이다. 이에 환경재단은 2013년부터 방글라데시 현지 협력단체인 BEDS(Bangladesh Envir..
방글라데시 국가 백본망, 우리 손으로 구축했다 SK C&C가 6일 방글라데시의 ‘정보화 고속도로’인 국가 백본(Backbone)망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SK C&C는 2012년 말부터 2년7개월에 걸쳐 방글라데시 중앙부처와 산하 행정기관 전체368개 사이트를 전용 광케이블망, 전송망,인터넷망 등 하나의 백본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국가 기간전산망을 구축해왔다. 320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지역별로 독립돼 구축된 네트워크를 하나의 전국 단위 네트워크로 묶는 사업으로, 과거 지역별로 관리되던 공공정보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하나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 인프라 사업이다. SK C&C는 TOSS(Total Operation Support System)를 구축해 전자정부 네트워크 상의 서버와 스토리지와 같은 IT인프라는 물론 운영 소프트웨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