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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뉴스모음/방글라데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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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인 야당 지도자 2명 교수형 집행 방글라데시의 야당 지도자 2명이 22일 0시 55분(현지시간)께 수도 다카에 있는 다카 중앙교도소에서 교수형으로 처형됐다고 방글라데시 정부가 밝혔다. 방글라데시 정부가 내세운 방글라데시 민족당(BNP)의 전직 국회의원인 살라후딘 까델 쪼우두리(66)와 방글라데시 자맛띠 이슬라미 당의 전직 사무총장인 알리 아흐산 무함마드 무자히드(67)의 죄목은 1971년 파키스탄과의 독립전쟁 기간에 저질러진 전쟁범죄다. 이 중 무자히드는 BNP가 주도하는 연립정부에서 2001∼2006년 장관을 지냈다. 이 두 사람은 독립전쟁 기간에 파키스탄군에 협조해 학살, 강간, 고문 등을 지시하고 방조한 혐의로 2013년 특별 재판에 넘겨져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미국 의회 의원들과 인권 단체들은 이 특별 재판에 하자가 있었다고 주..
인도, 방글라데시와 '연안운송 표준운영지침' 합의 방글라데시 정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인도 정부와 양국 간 수출입 화물의 물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표준운영지침(SOP)’에 합의했다. 비즈니스 라인에 따르면 인도와 방글라데시 양국은 지난 6월 연안운송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SOP는 상대국의 선박을 자국의 선박과 동등하게 취급하는 등의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또 양국은 선박의 종류에 대해서는 인도선급협회(IRS)가 정한 소형 선박을 사용하는 데 합의했다. 인도와 방글라데시 사이의 해운은 현재 스리랑카와 싱가포르를 경유하기 때문에 수송비용이 비싼 상황이다. 소형선박을 도입해 인도 남부의 항만과 방글라데시 남동부의 치타공항 등을 직접 연결함으로써 수송경비를 대폭 감축할 수 있어 양국간 무역이 촉진될 전망이다.
‘한 몸 공유한 결합 쌍둥이’ 방글라데시에서 탄생 화제 방글라데시에서 ‘한 몸을 공유하는 쌍둥이’가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방글라데시 브라만바리아에 있는 병원에서 머리가 두 개 달린 여아가 제왕절개술로 태어났다. 이들은 머리를 제외하고 한 몸에 양팔, 양다리를 완전히 공유한 결합 쌍둥이다. 아이들은 태어난 직후 호흡기에 문제가 있어 수도 다카에 있는 방글라데시 최대 병원의 중환자실로 이송됐으 현재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의 부친인 미아 자말은 자신의 딸들을 봤을 때 “경이로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딸들은 완전히 발달한 두 머리를 갖고 있었다. 두 입으로 분유를 마시고 두 코로 호흡하고 있다”면서 “아이들과 산모 모두 무사한 것에 알라 신께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 아기가 ..
식약처·KOICA, 방글라데시 공무원 초청연수 진행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국제협력센터(KOICA)와 함께 방글라데시 의약품청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규제관리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오는 11월 16일부터 25일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공적개발원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7년까지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방글라데시의 요청에 따라 바이오의약품분야 안전 및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방글라데시의 경우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을 거의 전량 수입하고 있으며 바이오의약품의 허가·심사 및 품질관리 등에 필요한 전문 역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대한 연수를 우선 요청했다. 주요 내용은 ▲바이오의약품의 국내 안전관리 체계 ▲바이오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생물학적제..
포항서 생산한 전기자동차 방글라데시에 50대 첫 수출 포항의 전기자동차 생산업체 ㈜비엠지가 소형 전기자동차 50대를 방글라데시에 첫 수출한다고 포항시가 8일 밝혔다. 비엠지는 지난 5일 포항 본사에서 김건섭 대표와 에나뮬하크 방글라데시 ENA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4도어 해치백 소형 전기자동차 1차분 50대(80만달러) 수출계약을 맺었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50대분 물량은 중소기업으로는 국내 전기자동차 완성차 수출 1호로, 영일만항을 통해 내년 2월까지 선적한다. 앞으로는 현지 합작공장을 설립해 생산할 계획이다. 현지 합작공작 설립 이후에도 주요 핵심부품은 포항 공장에서 생산해 공급하기로 했다. 비엠지는 현재 국내 판매를 위한 전기자동차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2월쯤 국내 시판을 위한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도미니카공화국 ESD사 최..
방글라데시 간호교육기관 교수진 등 간호협회 방문 방글라데시 10개 간호교육기관 및 간호연구소에서 교수 및 연구자 18명이 지난 6일 대한간호협회를 방문하고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소개 및 질의·응답, 협회 회관 투어 등이 진행됐다. 김옥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를 방문한 방글라데시 교수진 및 연구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 간호계를 이해하고 양 국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협회는 그동안 국제간호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네팔지진 피해복구 성금 전달, 에볼라 긴급구호기금 기부 등 해외 재난 보건의료지원 및 저개발국 지원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 기간 동안 개발도상국..
서울바이오시스, 바이오레즈 기술로 청정수 공급 서울바이오시스, 바이오레즈 기술로 청정수 공급 워터스프린트社와 방글라데시에 깨끗한 식수 공급 추진 서울반도체의 자회사인 UV LED 솔루션 업체 서울바이오시스(대표 김재조)는 최근 스웨덴의 살균 수(水)처리 전문기업인 워터스프린트사와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을 적용한 청정수 공급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 양사가 개발한 청정수 공급 시스템은 서울바이오시스의 바이오레즈 기술로 오염된 물을 살균하고, 워터스프린트사의 원격 수(水)처리 제어시스템으로 물을 음용 가능한 상태로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 끓인 물이나 살균 후 진공 포장한 병 속의 물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오염되며, 가정, 사무실의 정수필터와 정수기 내부의 저수조, 샤워기, 수도관 등에 존재..
방글라데시 극단이슬람 조직, '불경' 출판사 2곳 테러 -사망 1명, 부상 3명방글라데시 극단이슬람 조직, '불경' 출판사 2곳 테러 -사망 1명, 부상 3명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서 10월 31일 무슬림급진주의자들이 '불경출판물'로 규정한 책들을 출간해온 출판사 두 곳이 괴한들의 공격을 당해, 출판인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는 발생했다. 현지 인권단체들은 정부에 표현의 자유 보호를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올해들어 무신론주의자 블로거들이 극단이슬람주의자들에 의해 살해당하는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출판인 피살사건 이전에도 블로거 4명이 목숨을 잃었다. 극단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3건의 살해사건을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테러단체들의 온라인 활동을 감시하는 SITE 정보 그룹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의 알카에다 지부인 안사르 알 이슬람은 이날 성명을 통해 출판인 파이잘 아레핀 디판과 아흐메드 라힘 투툴을 공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