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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뉴스모음/방글라데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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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들에 의해 파괴된 불교 유적 정비 방글라데시 정부가 종교 폭동으로 무참히 파괴된 지역에 대한 재정비에 착수했다. 2012년 반불교 세력에 의해 폭동이 일어나 큰 피해를 입었던 방글라데시 남동부의 불교 마을인 라무 지역이 최근 정부의 복구지원으로 점차 옛 모습을 찾고 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최근 라무 지역에 긴급 복구 자금지원과 구호단을 파견해 재건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훼손된 불상과 불화를 복원하고 파손된 석탑도 다시 세웠다. 사찰 경관도 정비해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목이 잘려나가거나 심하게 불에 타 재정비가 불가능한 불상은 태국에서 기부한 새로운 불상으로 대체됐다. 태국은 라무 폭동으로 인한 사찰 재정비 사업에 불상을 기증한 바 있다. 정부차원에서 불교 교육만을 위한 자금도 따로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의 보호 ..
부영, 방글라데시에서 한국식 졸업식 다카에 교육개발원 대회의장에서 다카 소재 주요 초등학교 재학·졸업생 200여 명이 참석한 졸업식이 열렸다. 그런데 난데없이 한국의 ‘졸업식 노래’(윤석중 작사, 정순철 작곡)가 울려퍼졌다. ‘고향의 봄’과 ‘아리랑’ 노래도 나왔다. 재학생의 송사와 졸업생의 답사, 졸업장 수여, 졸업식 노래 합창 등 졸업식은 줄곧 한국식으로 진행됐다. 졸업식 문화가 없는 방글라데시에서 졸업식이, 그것도 한국식으로 열리게 된 데는 이중근(73) 부영그룹 회장의 아이디어다. 이 회장은 방글라데시 초등학교에 졸업식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2011년 졸업식 노래 등을 담은 디지털 피아노 5000대와 교육용 칠판 5만 개를 기증하면서 졸업식을 제안했다. 방글라데시 정부가 이를 받아들였고,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에 처음으로 졸업식이 열..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수백명 실종…과적 정원초과 세월호와 흡사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수백명 실종…과적 정원초과 세월호와 흡사' 방글라데시 여객선의 침몰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네티즌은 한달 전 참사가 난 세월호를 떠올리며 안타까워하는 목소리를 더하고 있다. 15일 250∼300명이 탄 여객선 미라지4호가 이날 오후 3시께 다카에서 남쪽으로 50km 떨어진 메그나강에서 침몰했다. 사고 후 현지 경찰은 곧바로 수색작업에 착수했으며 다카에서는 구조선 한 척이 사고현장으로 출발했다. 여객선은 현재 세월호처럼 물 속에 완전히 침몰된 상태다. 특히 사고원인으로 정원 초과와 과적이 거론되는 점은 세월호 사고 원인과 흡사하다. 현지 경찰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어린이와 여성 등 시신 10여구를 발견했다"며 "많은 탑승객이 사고 직후 헤엄을 쳐 뭍으로 나와 현재 정확한 실종자..
인도 총선 끝나... 야당 총리후보 '反방글라데시' 발언 논란 인도 총선 오늘(12일)끝나... 승리가 유력시 되는 야당 총리후보 '反방글라데시' 발언 논란 유권자 8억1천400만명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권자 참여, 가장 긴 선거 기간(5주간) 수많은 기록을 남긴 인도 총선이 드뎌 오늘 끝난다. 그런데 총선에서 승리가 점쳐지는 제1야당 인도국민당(BJP)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 후보가 유세 중에 '방글라데시 이민자 추방' 발언을 해 논란을 빚고 있다. 힌두 민족주의 성향이 강한 모디는 최근 방글라데시와 접해 있는 인도 동북부 아삼 및 웨스트벵갈주(州) 유세 도중 방글라데시에서 인도로 넘어와 살며 특정 후보에 '몰표'를 주는 무슬림들은 본국으로 되돌아갈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인도 언론이 7일 전했다. 모디가 방글라데시 출신 무슬림들이 자당에 표를 주지 않는 데 ..
日, 방글라데시 5개 프로젝트에 11억8000만 달러 투자 23일(현지시간) 일본 정부가 공적개발원조(ODA·개발 도상국에 대한 정부차원의 경제 원조) 차원에서 방글라데시 프로젝트 5개에 모두 11억8000만 달러(약 1조2744억원)를 투자한다. 일본 공공외교·공보 정책관은 이날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양국 외무부 장관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와 아 마흐무드 알리가 회의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시다 장관은 지난 21일 방글라데시를 방문, 이틀간 회의를 통해 화력발전소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4개 프로젝트에 대해선 밝혀지지 않았다.
순천향대 '방글라데시 사이버범죄' 연수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17일 오후 교내에서 방글라데시 경찰청의 사이버 범죄수사 역량강화를 위한 관리자 과정 교육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이날 하산 방글라데시 마흐무드 칸드거(Hassan Mahmood Khandker, 58) 경찰청장과 경찰청 홍성삼 외사국장를 비롯해 8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범죄수사 관리자 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증가 추세의 사이버범죄 수사와 디지털증거분석 수요에 맞춰 한국 경찰청이 방글라데시 경찰청에 '사이버범죄수사센터'를 건립해 기자재를 공급하고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가파견 등을 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추진 중인 공적개발원조(ODA) 프로젝트 중 하나다. 세계 8위의 인구 1억6000만의 잠재력을 보유한 방글라데시..
건화, 유럽·日 따돌리고 방글라데시 도로 연결 사업 수주 기술력의 건화, 방글라데시 대형 도로사업 따냈다 건화가 국내 최초로 1,000만달러급 고부가가치 ODA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ADB(아시아개발은행)가 자체적으로 평가를 한 사업으로 공정·투명하게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2일 건화와 방글라데시 교통부는 ADB 재원으로 발주된 방글라데시 SASEC(South Asia Subregional Economic Cooperation- 남아시아소지역경제협력) 연결도로 사업에 대한 설계및감리 컨설팅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체결식은 건화 황광웅 회장을 비롯해 ▶Mr. Obaidul Quader, MP 방글라데시 교통부 장관 ▶Mr. M.A.N. Siddique 차관 ▶Mr. Mofizul Islam Raj Khan 도로청장 ▶이윤영 주 방글..
방글라데시, 제조업 ‘포스트 차이나’… 아시아 생산기지 부상 2012년 5개 지역 경제특구 설정…관세 등 혜택에 외국인 투자 급증 방글라데시가 아시아 생산기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면서 성장한 가운데 2014년 프런티어 마켓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방글라데시의 경제성장률이 6.0%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방글라데시는 중국이 인건비 인상으로 제조업 경쟁력을 잃으면서 ‘중국을 대체할 국가(Post China)’로 부상했다. 아시아 생산기지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방글라데시 정부의 노력도 컸다. 정부는 2012년에 외국인 투자를 확보하기 위한 경제특구(SEZ)를 설정했다. 정부는 방글라데시 5개 지역에 경제특구를 설정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조세감면과 원자재 수입관세 혜택 등 인센티브를 적용했다. 특히 방글라데시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제품 ..